워커힐 서울의 철판 테판야끼, 모에기

 

 

워커힐 서울 '모에기' 철판 테판야끼 토키메키 코스 후기

 

최근 가족과 함께 워커힐 모에기에서 테판야끼 저녁을 즐기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모에기는 가족 모임이나 데이트에 적합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갖춘 곳으로, 훌륭한 뷰와 고품질의 요리로 기억에 남는 경험을 선사합니다.

 

모에기 방문 방법

 

퇴근 시간대의 교통 혼잡을 피하기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했습니다. 광나루역에서 하차 후 워커힐로 이동했으며, 워커힐에서는 광나루역과 강변역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광나루역 2번 출구로 나와 길을 건너면 워커힐 셔틀버스 정류장이 보입니다. 정류장 QR코드를 스캔하면 셔틀버스의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오후 5시 20분경 이른 시간에 탑승했는데, 사람이 거의 없어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비스타 워커힐 도착 및 에노테카 방문 한강 뷰를 감상하며 언덕을 올라 비스타 워커힐에 도착했습니다. 모에기에서 마실 와인을 구매하기 위해 워커힐 내 에노테카를 방문했습니다. 에노테카에서 구매한 와인은 워커힐 내 레스토랑에서 팀당 2병까지 콜키지 프리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 콜키지 프리 이용 의사를 밝히면 스티커를 부착해 주며, 레스토랑에서 해당 스티커를 확인하고 콜키지 무료로 처리해 줍니다. 에노테카는 다양한 와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가 와인도 있지만 베스트 3 추천 와인 중 스파클링 와인을 선택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습니다. 워커힐에는 모에기 외에도 다양한 레스토랑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정통 중식 요리를 선보이는 금룡, 프리미엄 스테이크를 즐길 수 있는 델비노 등 워커힐의 다채로운 레스토랑은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 좋은 선택지들로 유명합니다. 이번에는 모에기를 선택했지만, 다른 레스토랑들도 다음 방문 시 고려해 볼 계획입니다.

 

모에기 내부 및 코스 소개

 

모에기는 비스타 워커힐 옆 건물에 위치하며, 입장 후 오른편에는 멋진 한강 뷰가 펼쳐지고 스시 바와 테판야끼 좌석이 나뉘어 있습니다. 우리는 테판야끼 코스를 선택하여 철판이 있는 좌석에 앉았습니다. 코스는 토키메키 코스로, 랍스터와 한우 투뿔 안심이 메인입니다. 셰프의 화려한 요리 퍼포먼스와 함께 특별한 저녁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코스 구성 및 시식 후기

• 차완무시: 부드러운 일본식 계란찜으로, 기본에 충실한 담백한 맛이 돋보였습니다.
• 제철 생선회: 참치 뱃살, 광어, 도미로 구성된 신선한 회. 참치 뱃살의 기름진 풍미가 와인과 훌륭하게 어우러졌습니다.
• 해산물 구이: 가지, 전복, 새우를 철판에서 구워 제공되었습니다. 전복에는 바질 소스를 곁들여 풍미를 한층 끌어올렸으며, 새우는 탱글한 식감과 달달함이 인상적이었습니다.
• 랍스터: 셰프의 불 쇼와 함께 제공된 랍스터는 살이 통통하고 감칠맛이 풍부했습니다.
• 칠리 소스가 곁들여져 색다른 풍미를 선사했습니다.
• 한우 투뿔 안심구이: 양파, 아스파라거스, 새송이버섯을 곁들여 미디엄 레어로 구워졌습니다. 고기의 부드러운 식감과 된장 소스의 깊은 맛이 일품이었으며, 가족 모두 만족스러워했습니다.
• 명란 볶음밥: 고슬고슬하게 볶은 밥 위에 명란을 올려 제공되었습니다. 명란의 짭조름한 맛이 밥과 어우러져 특별한 풍미를 만들어냈습니다. 디저트: 샤인머스캣, 수박 등 신선한 과일과 팥이 올라간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제공되었습니다. 특히 모나카와 함께 즐긴 아이스크림은 부드럽고 달콤해 식사를 기분 좋게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셰프는 요리 중간중간 철판 위에서 재료에 대해 설명해 주고, 대화로 분위기를 더욱 화기애애하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셰프와의 대화 덕분에 식사가 더 즐겁게 느껴졌으며, 요리 과정을 지켜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총평

 

랍스터와 한우 안심구이를 포함한 코스의 모든 요리가 훌륭했으며, 셰프의 요리 퍼포먼스와 친절한 설명이 식사 경험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이른 시간 방문 덕분에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었으며, 가족 모임이나 특별한 날의 데이트 장소로도 손색이 없는 곳이라고 느꼈습니다. 한강 뷰를 감상하며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스시 바도 방문해 보고 싶다는 기대감을 남기며, 모에기의 또 다른 매력을 경험할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